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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9]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공연예술 2008. 8. 10. 12:59
지난주에 픽사전에 이어 이번주는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을 갔습니다. 명동에서부터 시청까지 걸어가는 길은 너무도 더웠기도 했고, 가방도 무겁더군요. 새로 사서 촛점 교정한 렌즈를 테스트 해볼 기회가 없었던지라 함께했구요 가는 길에 테스트샷 한방부터 날려~ 덕수궁 앞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준비중이더군요. 뭐 덜더웠다면 봤을텐데 너무 더워서 스킵했습니다. 저분들 정말 더울텐데...고생많으십니다. 그래도 국제적 관광명소가 되었으니, 앞으로도 수고부탁드립니다. 표를 사려고 줄서있는데, 어느 여자분께서 "할인권 없는분들 가져가세요" 하길래 아..또 카드가입하고 가져가라는건가? 했는데 흘낏 보니 진짜 2000원 할인권을 주시네요 ㅎㅎㅎ 덕분에 할인 받아서 8천원입니다. 덕수궁에 들어와서는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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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1] 미이라3영화 2008. 8. 6. 00:45
미이라 시리즈의 팬입니다. 미이라 1을 우연히 극장에서 기대안하고 보고나서는 너무도 재미있어서 두번을 봤었죠... 미이라 2가 나왔을때도 그 재미에 녹아들면서 다시금 재미있는 시리즈 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잊혀져있다가... 다른 영화 상영 전에 예고편을 보는데 헉!!! 미이라 3의 예고!!! 헛 근데 이건 뭥미? 이연걸? 양자경? 중국? 진시황? 아...이건 아닌거같은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관람전에 관람평들을 보면서 악평이 난무하는 모습속에서 그래도 재미있겠지... 그 시리즈면 믿을만 해... 라고 하면서 극장에 갔죠. ... 저 이제 미이라 팬 안합니다. 미이라 3은 DVD도 안살겁니다. ... 관람포인트!!! 1. 늙어버린 이연걸의 굼뜬 액션! 2. 피아노줄 액션으로 명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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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3] 픽사 애니메이션 20주년 기념전공연예술 2008. 8. 6. 00:32
약 보름정도 전 우연히 지나가는 버스에 붙어있던 광고를 보고 알았습니다. 픽사전을 한다는 것을.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갔다왔습니다. 흠.... 솔찍히 말하자면, 돈아깝고 시간아까웠던 전시회였습니다. 1. 규모가 너무 작았구요. (한가람미술관의 별관격인 디자인관에서 했는데 너무도 작은 곳입니다.) 2. 가격은 열라 비쌉니다. 그정도 규모의 전시회가 14000원이라는건 정말....해도해도 점점 너무 심해집니다. 3. 전시된 컨텐츠가 너무 허접합니다.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 중의 산출물들과 변화과정, 여러 내용들을 전시하고는 있지만, 글쎄요...저같은 픽사 매니아가 보기에는 전혀 새로울 것도, 놀라울 것도 없었습니다. 4. 상영중인 영상들도 그닥 감동적이지도 않았으며 5. 그나마 보여주는 단편작품들은 무음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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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3] 요즘 기자들은 진짜 아무나 하나...일상 2008. 8. 4. 02:04
심심치 않게 기자의 자질 문제가 거론되고, 인터넷 포털보면서 기사쓰고, 댓글가지고 인터뷰처럼 사용하고... 그런 즈질 기자들이 늘고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있는 바 였지만, 맞춤법도 모르면서 기자를 하는 사람들 보면, 그 언론사의 수준이 굉장히 낮아보이면서 다시는 쳐다보지 않게됩니다. 요즘 기사를 클릭해보면 적어도 10번 클릭에 한번 정도는 이런 어이없는 상황에 마주칩니다. 물론 아래는...제목에서 사고친 경우라서 더 눈에 띄긴하지만요. 아 정말 기자 시험볼 때 이젠 빡세게 안보는겁니까? 아님 기사 쓰고나면 교정안봅니까? ... 경제를 읽는 바른시각 보다는 뜻을 알고 바르게 사용하는 바른한글 부터 전해줬으면 합니다.... 베이를...이라고 되어있는 것보니 오타도 아니고... 백과사전 베일 [veil]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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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1] 나고미 라멘 (和ラーメン)맛집 2008. 8. 2. 03:29
일본생활하다가 한국에 돌아온 후 언제나 일본식 라멘을 갈구하곤 했습니다. 틈만나면 라멘이라는 이름만 보이면 맛을 보곤 했죠. 근데...일본에서 먹던 그 라면이 아니었습니다... 매번 느끼는 실망감속에... 일본에서 먹던 그 라면의 맛은 계속 떠오르고... 라멘 라멘을 외치며 살게되었죠. (그래봐야 일본에서 귀국한지 1달째입니다 ㅋㅋ) 바로 이런 기억들이 마구마구 떠오른채... 여긴 에비스 근처의 일풍당입니다. 제입에는 이곳 라멘이 가장 맛있었는데 애석하게도 라멘사진은 없네요. 숨도 안쉬고 먹었어요 ㅜ.ㅜ 이집은 도쿄돔 건너편에 있는 라멘과 교자 라는 집의 스테미나 라멘입니다. 꽤나 특이한 맛의 라멘이라서 기억에 생생합니다. 다시 일풍당의 간판...흑...가고싶어요 ㅠ.ㅠ 그러다가 한국에도 정말 일본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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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3] SIGMA 10-20mm F4-5.6 EX DC HSM쇼핑 2008. 8. 1. 01:34
2007년 10월 5일에 저에게 찾아왔던 10-20 광각렌즈가 9개월간의 동거를 마치고 새주인을 찾아갔습니다. 내공부족으로 인한, 광각렌즈의 활용의어려움과 번들렌즈의 예상외의 선전때문에 광각영역을 번들에게 넘겨주고, 망원렌즈로 승화하려 갔습니다.. 보내기 전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참 깨끗하게 사용했습니다. 정품등록도 안되어있고, 뭐..중고매물로서는 최고제품이죠. 풀박스 완전보관까지.. 회사의 동생에게 넘겼습니다. 정말 좋은 가격에 보냈죠. 아쉬움이 참 많이 남았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광각의 세계는 다시 한번 도전해 볼까 합니다. 일본에서 함께했던 기억을 남기고,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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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5] Cannon 85mm F1.8 USM (애기만두)쇼핑 2008. 8. 1. 01:23
그동안 함께해오던 10-20mm 광각렌즈를 처분하고, 새로 영입한 식구입니다. 일본에서 생활하며, 여기저기 사진찍으러 다니는 동안 느꼈던 감정 1. 망원이 필요하다는 것 2. 10-20광각과 18-55 번들의 화각이 생각보다 많이 겹친다는 것 3. 광각을 제대로 다루기엔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는 것 이었습니다. 결국 10-20처분하고, 중고매물 찾다가, 11번가에서 36만원에 세일 하는 물품을 발견하여, 신품으로 겟! 지금은 촛점교정을 위해 캐논 서비스센터에 입고되어있습니다. 돌아오면 함께 올여름을 수놓아 볼까합니다. 여름용으로 CPL필터도 구매했습니다. 삼식이와 애기만두용이지만, 애기만두용은 번들에도 사용가능합니다. 너무 쨍한 날이나, 실내에서 야경찍을때 유용하겠죠... 잘써보려합니다. 이제 제 손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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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7] 제1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10일차 심야상영 "그라인드하우스리비지티드"영화 2008. 7. 27. 18:53
살다보면 어이없는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한테는 바로 어제 그런일이 있었는데요...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총 2번의 심야상영을 관람하려고 예매를 해뒀어요. 그라인드하우스 한번, 판타지아 한번... 특히 판타지아의 경우 고사:피의 중간고사 가 엔트리여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거든요. 오늘새벽 (0시) 에 관람을 위해 표를 받고 입장하는데, 상영작 리스트가...분명 판타지夜 : 일종유형위험 1. 고死 : 피의 중간고사 2. 레이지 3. 제1규칙 이어야하는데... 판타지夜 : 그라인드하우스 리비지티드 1. 공구 살인마 2. 바이스 스쿼드 3. 흑장미 승천 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어라...사전 공지없이 상영작을 바꾸다니!!! 하며 분노하려는데... 생각해보니...이런 상황이 발생한거같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