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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1] 고려은단 비타민C 분말쇼핑 2008. 10. 11. 21:25
예전에 젊었던 직장생활 초년기에 매일 비타민을 먹었습니다. 매일 매일 먹으면서도 그닥 좋다 라는 것을 느끼지는 못했던건 아무래도, 젊디 젊은 혈기로 지낼 수 있던 날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계속되는 야근과 부족한 수면시간 때문에 하루하루 힘들게 지내오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졸거나 하는 시간은 전혀 없지만 (이 부분은 정신력도 작용했나봅니다.) 평소에 하루 3~4시간 수면으로 버텨오는 저로서는 30대를 넘긴 나이에 이제는 건강을 위해 먼가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고민했지요. 결국 예전에 먹던 비타민이 생각났고, 메가비타민 요법 이라는 글을 읽어보고나서, 비타민제를 구입했습니다. 무려 예전에 먹던 1000mg의 3배인 한봉에 3000mg 짜리 비타민... 모양은 이러합니다. 가격은 3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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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응봉산 간단출사여행 2008. 10. 8. 00:45
약 2년만에 카메라 기변을 감행 했습니다. 회사지원금 122만원을 가지고 큰맘먹고 질러줬죠. 원래 있던 400D 카메라를 55만원에 팔았으니까. 결국 177만원이라는 자금이 확보된 상태에서 50D 바디를 질렀습니다. 126만원 들었으니...나머지 49만원은 자금사정에 의해 방출했던 10-20mm 시그마 광각렌즈를 재영입 하는데 42만원 투자했습니다. 나머지 7만원에 쇼핑몰 포인트 3만원으로는 보조배터리와 핫슈커버, 소프트버튼, 액정보호프로텍터, 그리고 삼각대 를 주문했으니 결국 내 돈은 한푼도 안들이고 장비를 풀로 교체 했네요. ^^ 장비교체 후 처음으로 야간 촬영 해봤습니다. 아직 손에 기능이 익지도 않았고, 시간에 쫒기다보니 좋은 사진은 안나왔네요. 남한산성 줄기에서 바라본 도심입니다. 위 사진의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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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5] 강원일대디비기...여행 2008. 9. 9. 01:14
태백에서 열린다는 해바라기 축제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해바라기만 보다가 코스모스를 보니 왠지 더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새장속의 앵무새를 밖으로 꺼내주고 싶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아웃포커싱을 이용하여 새장을 없애버렸죠... 한때 친구가 근무하던 풍력발전회사에서 관리하는 풍력발전기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효석문화제가 열립니다.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의 배경인 봉평에서 눈처럼 또는 소금처럼 피어난 꽃은 유난히도 아름답습니다. 강원도는 역시 살짝만 움직여주면 동해바다가 보인다는 사실이 커다란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하조대는 예전하고 하나도 변한게 없이 여전히 푸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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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0]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여행 2008. 8. 10. 23:21
오늘은 평화누리공원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사진동호회에서 보이는 몇몇 인상적인 사진을 찍은 장소가 궁금했고, 결국 그 곳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늘 비가 안 온다면 찾아가기로 한 것이죠 땡볕을 피해 차를 그늘에 세운 후 언덕을 지나니 펼쳐진 전경입니다. 캬...가을에 오면 죽이겠네요. 그늘하나 없는 곳에 직사광선을 내리 받으며 서있기엔 좀 무서운 곳입니다. 좀 줌으로 당겨서 찍어봅니다. 바람개비동산으로 가기위해서 지나야 하는 늪지입니다. 바람개비 동산에 서있는 조형물입니다. 마치...이스터섬의 모아이 같이 서있더군요. 저녀석은 가장 크고 가장 똑바른 놈이었으니 모아이로 치자면 아후 모아이 정도 되겠군요. 서태지의 노래 모아이가 생각납니다. 연못 가운데있는 카페입니다. 카페이름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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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0] 배트맨 비긴스2 - 다크나이트영화 2008. 8. 10. 13:20
사실 코믹스의 히어로 영화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슈퍼능력을 가진자들이 정의를 지키고 날아다니고 집어던지고... 하지만 특수효과는 죽여준다고 소리지르며 보고는 했죠.. (어쩔수 없습니다. 영화광인지라) 그래도 좋아하는 히어로가 있습니다. 히어로가 아닌 히어로... 바로 배트맨이죠. 유일하게, 슈퍼능력 따위는 단 하나도 보유하지 못한 초라한 영웅 돈으로 모든걸 쳐발라고 악과 싸우는 조만장자 마이다스보다 더한 영웅 언제나 딜레마에 빠져서 고뇌를 거듭하는 영웅... 그래서 이렇게 DVD도 다 소장하고 있지요. 다크나이트 개봉전부터 입소문은 대단했습니다. 각종 기록들 다 깨뜨리고, 그 변하지 않는 IMDB의 기록도 갈아치웠다는 소문에 경악했죠. 그리고 드디어 실체를 확인하러 갔습니다. 어...어.... 이건 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