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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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5] 어찌됐든 산티아고만 가자일상 2009. 7. 25. 02:30
한 5년된 친구가 있습니다. 2004년에 만난 친구니까... 이래저래 해서 만나서 이래저래 해서 친해진 동갑내기 친구녀석이 그동안은 웹툰 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었죠. 그 이름은 호조 (http://www.hozo.net) 이녀석 참 독특한 친구입니다. 이 친구가 이번에 괴상한 책을 하나 냈고, 그 책이 대박이 났네요. 주변사람들이 이 친구가 제 친구인것을 알고, 사인을 한 책을 받아다 줄것을 부탁합니다. 이자식에게 말하니 굉장히 즐거워합니다. 친구가 유명인이 된다는건 신기한 경험이죠. 다음달에는 스웨덴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갔다와서 한번 회사에 들른다는데, 그때 회사에 이친구의 팬을들 다 모아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웹상에도 포스팅하는거같은데 궁금하신 분은 보세요. (http://www.an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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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4] 유시민 전 장관의 경북대학교 강의를 보고.일상 2008. 12. 24. 10:15
가급적 이 블로그에는 저인적인 단상이나, 일상 보다는 각 지름에 대한 보고 와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위주로 포스팅하려 하였으나, 역시 쉽지는 않네요. 한사람이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100분토론 400회 특집을 보는 내내 한사람의 행동과 말투, 그리고 토론에 임하는 자세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 하지만 굽히지않는 논지에 반해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바로 한때는 번뜩이는 눈으로 상대를 윽박지르고, 공격하나만큼은 기가막히게 하던 유시민 전 장관이었습니다. 너무도 변해버린 모습에 사람들은 너무 몸사리는 모습이라고 말했지만, 제가 본 유시민 전 장관의 모습은 몸사리는 것이 아닌 다른 토론자들의 레벨을 뛰어넘어 동요가 없는 상태, 심신이 고요한 상태에 접어들어있는 도인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결국 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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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평소와 다른 월요일입니다.일상 2008. 12. 15. 12:16
평소와는 사뭇 다른 월요일입니다. 우선... 밤새 잠을 한숨도 못잤습니다. 게임도 하고, 드라마도 보고, 토크쇼도 보고, 우유도 마셔보고, 별짓 다해봐도 잠이 안와서 결국 새벽 6시경에는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불을 켜야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무진장 피곤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가방을 안가져왔습니다. 평소에 카메라가방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오늘은 그냥...무엇인가 들고오는게 이유가 없다 생각되서 그냥 빈몸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첫차를 탔습니다. 회사로 출근하는 버스는 4대가 있는데 그중 항상 두번째 차를 타곤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첫번째 차를 탔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은 모든게 귀찮습니다. 머릿속에는 잡생각으로 가득하고, 일은 손에 안잡힙니다. 누군가 업무상으로도 까칠하게 대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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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2009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 응모일상 2008. 12. 8. 20:07
이번엔 꽃사진 위주로 응모해봅니다. 여기서부터는 9월 달력~ 여기서부터는 5월 달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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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7] 2009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 응모일상 2008. 12. 7. 05:02
야심한 새벽에 서핑하다가 티스토리 메인을 보니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이 떠있군요. 사진 몇개 올려봅니다. 이 사진은 일본 간사이지방의 아라시야마 입니다. 11월쯤의 달력이라면 어울리겠네요. 이번엔 교토의 킨카쿠지 사진입니다. 10월에 좋겠죠? 여긴 간사이지방의 나라현입니다. 물에 비친 반영이 아름다운 11월입니다. 역시 11월 여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군요. 8월쯤이면 어떨까요? 하늘이 참 여름스럽습니다. 9월의 해바라기입니다. 하늘에 떠있네요 9월에 핀 코스모스. 약간은 싸늘해진 9월의 동해입니다. 역시 을씨년스러운 9월의 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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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5] DSLR 렌즈5개째...일상 2008. 11. 5. 00:54
DSLR 카메라를 처음 살 때는 18-55mm 번들렌즈 하나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도 안되서 50mm F1.8 렌즈가 손에 들려있더군요... 열심히 사용했습니다.... 한 3개월여 사용하다가 실수로 50mm 렌즈를 가볍게 톡 떨어뜨렸는데 반동강이 나버리고....ㅜㅜ 결국 50mm의 수리를 위해 여기저기 알아봤지만...내수였기때문에 새로 사는게 났더군요. 그래서 그 기회에 돈을 좀 투자해서 시그마 30mm F1.4 렌즈를 샀습니다. 이젠 세상에 더 필요한 렌즈는 없어보였습니다... 그리고 반년쯤 흐른 후 주식을 하는 친구에게 소개시켜준 종목이 두배로 뛰는 바람에 고마운 선물을 받게되었습니다.... 바로 시그마 10-20mm 광각렌즈였죠... 나름 망원영역은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만족스러운 화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