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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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유니버셜 스튜디오 Japan (USJ)여행 2009. 1. 5. 01:46
원래는 간사이 지방의 여행을 순차대로 여행기 식으로 올리려고 했지만, 게으름 때문인지, 손이 안가서 이렇게 조각조각 여행 장소 별로 나눠서 올려볼까 합니다. 우선 첫번째로...4일차에 들렀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니다. (가장 양이 적어서 ^^;) 일본의 동쪽에 (도쿄에) 디즈니랜드가 있다면, 서쪽에는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언제나 사람을 북적이고, 환상을 심어주는 곳이죠. 여행 코스 중 필수로 넣어서 하루 정도는 이곳을 즐겨보고 싶었습니다. 오사카에서는 드물게 JR선을 이용합니다. (도쿄는 JR의 도시지만, 오사카는 사철의 도시입니다.) 여기가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역입니다. 평일(수요일?) 이었는데도 참 사람 많더군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와서 이렇게 트리로 장식을 해놨습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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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1] 아자부주반(麻布十番) 주변 산책하기여행 2008. 12. 9. 23:54
뭐 주말이면 몸이 근질근질해서 어디든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싶지만요. 사실은 주말이라도 호텔방은 청소해야하기 때문에 꼭 나가줘야합니다.. 그래서 매번 어디든 돌아다녀야 했던 그 시절입니다. 그날도 그랬어요. 늦잠자고 일어나서, 아자부주반으로 향했습니다. 아...그곳에는 친한 누님이 살고 있거든요. 겸사겸사~ 자자...다시 호텔을 나서면서 회사를 쳐다봅니다. 아우....시러... 회사 옆으로 해서 나가다보면 버진카페 라는 곳이 보입니다. 언젠가 한번 가봐야겠다 했는데 결국 못가봤네요. 다음에 기회된다면 한번... 오오사키 역까지 연결되어있는 통로입니다. 전형적인 사무단지의 모습이죠. 메구로 인가요? 누군가는 마구로(참치) 와 해깔려서 코미디를 연출했다는 그곳이군요. 여기서 갈아타고 아자부주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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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7] 오다이바 유랑기 #3여행 2008. 12. 8. 19:41
비너스포트 아래층으로 내려와보니 이런곳도 있네요? !! 무슨 돈키호테 같은 분위기의 곳인데 대단한 장난감들이 눈을 휘둥그레지게 합니다. 와우.. 카샤폰이라고 하던가요? 캡슐 뽑기 기계가 이렇게 줄지어있고... 500엔을 넣고 뽑아봅니다. (일본에 있으면 이거 원 돈에 대한 가치가 1/10 인지라 혼동이 옵니다. 도대체 내가 지금 얼마를 쓰는지..) 호홋 포테이토칩 모조품 핸폰걸개로군요. 좋습니다 (이후에 칠리스낵도 뽑았습니다.) 다시한번 대관람차를 찍어보고나서... 빅사이트로 향합니다. 음...건물 참 웅장하죠? 이날의 전시는 국제 소방물품전시회였습니다....흐흐..볼게없어서 걍 나왔죠. 아쿠아시티로 돌아와서 한국에서도 좋아하던 포무노키를 찾습니다. 오므라이스의 본좌. 오므라이스의 그분! 포무노키오므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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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7] 오다이바 유랑기 #2여행 2008. 12. 8. 19:40
자...이어서 달려보죠 돈없는 자의 설움으로 지하철 승강장을 통해 엿보던 레이싱 경기도 한 10분 되니 재미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길을 갑니다. 유리카모메를 다시 타고 가다보면~ 아오미역(青海駅)에서 살짝 내려줍니다. 메가웹이랑 비너스포트 등 주요 유명건물들이 몰려있는 곳이죠. 여기는 메가웹~! (창문에 비쳐보이죠?) 메가웹에 들어가기전에 잠시 주변을 살펴봅니다. 대관람차가 있군요. 규모가 어마어바 합니다. 일본에서는 어디든 유명한 곳이라면 대관람차가 어김없이 있더라구요 메가 웹 입구입니다. 도요타 자동차 전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음... 일반적인 전시 이외에 체험코스 등을 통해서 홍보하는 곳이죠 역시 도요타 하면 렉서스죠. 렉서스의 미래형 모델입니다. 탄소로 만든 자동차 였던거같은데 (기억이 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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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7] 오다이바 유랑기 #1여행 2008. 12. 8. 19:39
도쿄에서 몇달 지내면서 느꼈던 기억들을 더듬어보면 그 한가운데에는 오다이바 라는 곳이 있어요. 마치 한국에서 항상 춘천을 그리워하고 한두번씩 꼭 찾아갔던 것과 같은 이치로 도쿄에서 오다이바는 언제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었지요. 오다이바는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크게 알려져서 도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항상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데요. 역시, 언제 가봐도 한국사람이 참 많은 곳이었답니다. 아침에 늦게까지 잠을 자고나서 일어나 나온 후 보스버거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물론, 그리운 한국의 드라마들을 보는 것은 식사 내내 하나의 기쁨을 주지요. 특히 이때 당시에는 라이프 특별조사팀 인가? 하는 드라마가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최고!!! 사실...타지에서 살아간다는게, 말수를 적게하더라구요. 필요에 의한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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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4] 아사쿠사 유람기 #3여행 2008. 12. 8. 19:38
아아....썼다가 날려버린 글이여 ㅡ.ㅡ;;; 다시 씁니다... 입구로 다시 나오니 펼쳐지는 나카미세. 여기저기 펼쳐진 볼거리들과 먹거리들이 눈과 입을 자극합니다. 물론 휴일이라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죠. 한류스타들의 열쇠고리인데, 이걸 누가 살까 싶습니다만... 진짜 한류스타의 인기가 좋은건지, 아니면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한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로지 배용준만 TV에 나와서 메가네 이찌방을 외치던데.... 무녀모양 종이접기 인형이군요. 너무 예쁜모습에 반해서 두개 사버렸습니다. 하나는 선물로, 하나는 제가 보관중입니다. 아사쿠사 초우친 모나카 라고 써있는데요. 아사쿠사의 명물이라고 하네요. 아이스모나카 라고 할까요? 한국인들도 참 많이 사먹는지, 한국어로된 설명문도 보입니다. 호기심에 사먹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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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4] 아사쿠사 유람기 #2여행 2008. 12. 8. 01:05
자자 이제 들어가볼까요 가까이서 보는 가미나리몬의 위용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양쪽에 서있는 천왕상이 보이는군요. 이게바로 아사쿠사의 상징과도 같은 제등입니다. 어마어마한 크기네요. 휴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절의 모양이 한국과는 많이 다릅니다. 먼가 더 세밀한듯한 느낌이 들지만서도...그래도 한국 사찰이나 궁이 훨씬 좋네요 ㅎㅎ 탑입니다. 일본은 이렇게 목탑이 많더라구요. 지금은 공사중이어서 아래쪽은 잘라버렸습니다. 본당 안에 들어가보니 이렇게 점괘를 묶어둔 대가 보이네요. 뭔 용도인지 몰라서 궁금해하다가 다른사람들을 보니 점괘를 뽑아서 보고 묶더라구요 오오 점괘 참 좋습니다. 인상적인 문구가 보이네요. 황금색변의 운이라니....변비는 없을라나봅니다. ㅋㅋㅋ 어쨌든 좋다니 파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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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4] 아사쿠사 유람기 #1여행 2008. 12. 8. 00:52
자...오늘은 아사쿠사로 가봅시다. 일본의 도쿄가 현대적이고, 때로는 미래적인 모습의 건물들로 가득찬 이미지라면, 아사쿠사는 그런 이미지와는 전혀 안맞는 또하나의 다른 세상입니다. 아사쿠사로 가기로 마음먹고, 조금은 이른시간(직장인에게 일요일의 낮 12시라면 이건 대단한 조기 기상입니다.)에 출발합니다. 호텔에서 나와서 걷는 길은 왠지 일요일 아침이면 좀더 따뜻한 느낌입니다. 옆길로 바라본 회사건물... 주말에는 회사를 쳐다보기도 싫지만, 회사와 숙소가 50미터 거리인지라 어쩔수없이 이렇게 한번 봐줍니다. 오늘의 출발점 오오사키역입니다. (大崎) 일단 야마노테(山手) 센을 타고 친구를 만나러 가야합니다. 친구는 에비스에 있죠 (恵比寿) 3정거장이군요 친구를 만나서 아침을 먹습니다. 에비스의 백화점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