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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박찬욱감독 영화 수집기수집狂 - 영화 2009. 12. 9. 01:13
박찬욱 감독을 처음 알게된건...삼인조 라는 영화에서 였죠. 김민종과 정선경, 그리고 이경영이 출연했던 영화로 기억하는데요.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 기억속에서 잊혀져있다. 한편의 영화와 함께 국내에서 이름을 크게 떨치게 되죠. 공동경비구역 JSA입니다. 상업영화를 통해서 이름을 알리고, 투자자들을 확보한 박찬욱감독은 이후부터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고 최고의 영화로 꼽는 복수는 나의 것입니다. 여섯개의 시선이라는 인권영화에도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라는 단편을 만들어서 공개합니다. 필름컷이 들어있는 한정판이네요 ^^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영화...다시 나올수 없는 명작이라고 손꼽는 올드보이 입니다. 아래 DVD는 FE버전인데요. 올드보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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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결국 사버린 아이폰 개봉기쇼핑 2009. 12. 9. 00:59
그렇게나 기다리던 아이폰이 발매된다고 했을때 2년의 약정기간이라는 압박과, 기존 사용중인 쿠키폰의 약정이 4개월 남은 상태라는 것 그리고 아이팟 터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지름신을 강하게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관망모드로 들어갔죠... 그러길 일주일..... 아...많이 참았지만..결국 손에는 아이폰이 들려있네요. 집근처 대리점에서 그자리에서 바로 개통해서 가져왔습니다...쩝.. 그동안 몇년간 함께해준 아이팟터치에게 작별을 고하고... 오늘 직장 동료에게 입양보냈네요. 가격은 16기가 짜리인데...걍 10만원에 넘겼어요.. ㅎㅎ 살짝 후회도 되지만 어쩌겠어요 이제 아이폰 2년간 잘 써볼랍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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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 내가 찍은 사진이 뉴스에 나온날, 그리고 아쉬움공연예술 2009. 12. 8. 18:44
블로그를 살펴본 분들은 아시다시피 CD와 DVD 소장이 취미인 저는 CD를 구매하고도 아까워서 뜯지도 못한채 결국 음원사이트에서 유료로 다시 MP3를 구매하는 참으로 이상한녀석입니다. (주변에서 이해를 못하죠 ^^;) 도시락을 썼습니다. 특별히 좋아서는 아니고, 예전에 MP3폰을 사면서 받은 도시락 1년 사용권을 받아서 쓰고나서 그냥 습관처럼 써왔죠. 그러다가 도시락이...너무 사용하기 불편하게 변하고나서 어제 탈퇴를 해버렸습니다. 그리고나서 새로운 MP3 음원구매를 하기위해 멜론에 접속을 했죠. 로그인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눈에 띈 이벤트 화면 하나... 순간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습니다. 아래쪽의 검정색 배경의 사진은.... 바로 제가 찍었던 사진...(http://hin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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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4] 조규찬 콘서트 close to you공연예술 2009. 12. 8. 18:44
---무단으로 사진 퍼가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찍었던 사진이 무단도용 되었던 이야기입니다. 이 포스팅을 적을때만해도 기쁜마음 가득하였으나, 지금은 많이 기분이 상했습니다. 조규찬형님의 측근들의 미숙함으로 인해서 팬한명이 마음에 상처입었네요. --------------------------------------------- 바쁘다는 핑계라고도 할수 있겠지만, 변해버린 일들과 변해버린 입장속에서 허덕이다보니 몇십일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네요.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조규찬님의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규찬님의 얼굴을 보며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앨범 커버들을 모두 들고갔지만, 감히 싸인을 해달라는 말을 할 틈도 얻지 못한 채 그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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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 조규찬 콘서트 ...포스터라도 한장 보내주세요공연예술 2009. 12. 8. 18:44
일전에 제가 찍었던 사진이 무단도용 되었던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그 사진에 대해서 팬의 입장에서 쓰시라고 통화한적 있는데, ㅎㅎㅎ 아예 포스터로 편집해서 사용하시네요. 뭐 팬이 찍은 사진으로 홍보해주시니 좋긴한데요. 그래도 저렇게 편집하셨다면 연락이라도 한통 주시지 그러셨어요. 뭐 공연티켓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포스터 한장 보내달라고 부탁하려했는데 ㅎㅎㅎ 묘합니다 묘해. 언제까지 저 사진가지고 울거먹을지 쩝...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조규찬님의 매니저분의 대처능력과 the festa측의 미숙함에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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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6] 2009 서울디자인페스티벌 : DESIGN FOR DINNER 맛을 위한 디자인공연예술 2009. 12. 7. 02:54
2009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을 한다는 이야기는 듣고있었지만, 꽤 오래하는줄 알고있다가,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말에 헐레벌떡 다녀왔습니다. 뭐...꼭 가야하는건 아니지만...그래도 가보고싶었기에... 주차료 열라비싼 코엑스에 차끌고갈 용감한 생각을 한것도 참... 어쨌든 대서양관으로 올라갑니다. 입장하기 전에 제출양식이 있어서 정성스럽게 작성했습니다. hink가 다니고있는 회사에서 후원을 하기에 hink의 인적사항을 쓰면 할인이라도 되는줄 알았지요.. 제길..그런거 없군요. 어쨌든 7천원 내고 입장합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발견한 hink의 회사 부스입니다. 한글을 이용한 디자인티셔츠를 전시 판매하고있군요. 후다닥 보고 나옵니다...마지막날 마지막타임 즈음은 역시 붐비네요. 흠... 기대와는 너무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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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30] 정말 별일 없었는지 - 장기하와 얼굴들 드라마 콘서트공연예술 2009. 12. 1. 01:11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궁금했습니다. 도대체 장기하는 어떻게 라이브를 할지, 어떻게 2시간을 채워줄지. 그래서 예매했습니다. 장기하와 얼굴들 드라마 콘서트... 장소는 남산아래에 있는 남산예술센터 예전에 연극보러 한번 왔던 곳이라 새롭지는 않네요. 공연용 리플릿을 보니 뭔가 새로운 시도가 있어 보입니다. 드라마형식...데자뷰... 자리는 맨뒤 였어요. 하지만 참 잘보이더군요. 공연시작전에 스크린을 통해서 미투가 보였습니다. 실시간으로 미투글을 올리면 화면에 나타나는...네이버에서 API제공해줬나보네요 ㅎㅎ 장난삼아 두어개 보내보니 잘 나오네요. (이런...제 미투에도 올라가 버렸습니다.) 7시가 좀 넘어 공연이 시작되고.... 첫곡은 별일없이 산다!!! 의 도입부...만 3회 연속 으로 ㅎㅎ 장기하의 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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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9] 장기하 앨범 수집기수집狂 - 음반 2009. 11. 30. 00:12
오늘 장기하의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내친김에 밀려있던 장기하 앨범 수집기 부터 올리고 공연이야기 올려야겠네요. 1. 골판지 접어 만든듯한 이 앨범을 봤을 때 이건 뭐지? 라고 하면서도 손이가더군요. 결국 집어들고 만 앨범 장기하와 얼굴들의 데뷔작 싸구려커피 싱글앨범입니다. 붕가붕가레코드 가내수공업프로덕션이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손으로 만들어진 패키지가 정말 특이합니다. 가격도 저렴한 4천원 하지만 음악은 충격 그 자체였죠. 마치...산울림과 송골매와 송창식을 섞어놓은 듯한 음악... 한때 송골매와 산울림에 심취해있던터라 더더욱 귀에 쏙쏙 들어왔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발매된 정규 1집. 싱글의 수록곡들 이외에 추가곡들로 가득한 앨범은... 정말 별일 있는 앨범이었죠. 몇달간 MP3 플레이어에서 파일이 열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