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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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9] 고베 살짝 맛보기여행 2009. 1. 16. 02:16
간사이 여행의 또하나의 재미는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고베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간사이 여행의 첫날에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삼각대와 카메라를 챙겨서 바로 모토마치로 달려갔습니다. 모토마치로 가려면 일단 우메다로 가야죠... 일반적인 코스라면 한신 우메다로 가서 산노미아로 갑니다. 그리고 이쿠타 진자, 이쿠타로드, 산노미야 센타가이, 교류치, 난킨마치, 모토마치 를 돌아본 후 포트타워 쪽으로 건너가겠죠... 하지만 저는 늦게 도착한바람에, 바로 모토마치로 고고싱~~~ 이번 역이 모토마치 군요~ 여기가 바로 모토마치도리 쇼텐가이(元町通商店街) 입니다. 저녁이기도 하거니와, 일반적으로 일찍 문을 닫는 일본의 상점이니만큼 빨리 둘러보지 않으면, 하나도 못볼 위기입니다. 앗~ 과자입니다 으하하 신기한 과자가 많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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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1] 아자부주반(麻布十番) 주변 산책하기여행 2008. 12. 9. 23:54
뭐 주말이면 몸이 근질근질해서 어디든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싶지만요. 사실은 주말이라도 호텔방은 청소해야하기 때문에 꼭 나가줘야합니다.. 그래서 매번 어디든 돌아다녀야 했던 그 시절입니다. 그날도 그랬어요. 늦잠자고 일어나서, 아자부주반으로 향했습니다. 아...그곳에는 친한 누님이 살고 있거든요. 겸사겸사~ 자자...다시 호텔을 나서면서 회사를 쳐다봅니다. 아우....시러... 회사 옆으로 해서 나가다보면 버진카페 라는 곳이 보입니다. 언젠가 한번 가봐야겠다 했는데 결국 못가봤네요. 다음에 기회된다면 한번... 오오사키 역까지 연결되어있는 통로입니다. 전형적인 사무단지의 모습이죠. 메구로 인가요? 누군가는 마구로(참치) 와 해깔려서 코미디를 연출했다는 그곳이군요. 여기서 갈아타고 아자부주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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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7] 오다이바 유랑기 #1여행 2008. 12. 8. 19:39
도쿄에서 몇달 지내면서 느꼈던 기억들을 더듬어보면 그 한가운데에는 오다이바 라는 곳이 있어요. 마치 한국에서 항상 춘천을 그리워하고 한두번씩 꼭 찾아갔던 것과 같은 이치로 도쿄에서 오다이바는 언제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었지요. 오다이바는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크게 알려져서 도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항상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데요. 역시, 언제 가봐도 한국사람이 참 많은 곳이었답니다. 아침에 늦게까지 잠을 자고나서 일어나 나온 후 보스버거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물론, 그리운 한국의 드라마들을 보는 것은 식사 내내 하나의 기쁨을 주지요. 특히 이때 당시에는 라이프 특별조사팀 인가? 하는 드라마가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최고!!! 사실...타지에서 살아간다는게, 말수를 적게하더라구요. 필요에 의한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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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4] 아사쿠사 유람기 #3여행 2008. 12. 8. 19:38
아아....썼다가 날려버린 글이여 ㅡ.ㅡ;;; 다시 씁니다... 입구로 다시 나오니 펼쳐지는 나카미세. 여기저기 펼쳐진 볼거리들과 먹거리들이 눈과 입을 자극합니다. 물론 휴일이라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죠. 한류스타들의 열쇠고리인데, 이걸 누가 살까 싶습니다만... 진짜 한류스타의 인기가 좋은건지, 아니면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한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로지 배용준만 TV에 나와서 메가네 이찌방을 외치던데.... 무녀모양 종이접기 인형이군요. 너무 예쁜모습에 반해서 두개 사버렸습니다. 하나는 선물로, 하나는 제가 보관중입니다. 아사쿠사 초우친 모나카 라고 써있는데요. 아사쿠사의 명물이라고 하네요. 아이스모나카 라고 할까요? 한국인들도 참 많이 사먹는지, 한국어로된 설명문도 보입니다. 호기심에 사먹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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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4] 아사쿠사 유람기 #2여행 2008. 12. 8. 01:05
자자 이제 들어가볼까요 가까이서 보는 가미나리몬의 위용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양쪽에 서있는 천왕상이 보이는군요. 이게바로 아사쿠사의 상징과도 같은 제등입니다. 어마어마한 크기네요. 휴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절의 모양이 한국과는 많이 다릅니다. 먼가 더 세밀한듯한 느낌이 들지만서도...그래도 한국 사찰이나 궁이 훨씬 좋네요 ㅎㅎ 탑입니다. 일본은 이렇게 목탑이 많더라구요. 지금은 공사중이어서 아래쪽은 잘라버렸습니다. 본당 안에 들어가보니 이렇게 점괘를 묶어둔 대가 보이네요. 뭔 용도인지 몰라서 궁금해하다가 다른사람들을 보니 점괘를 뽑아서 보고 묶더라구요 오오 점괘 참 좋습니다. 인상적인 문구가 보이네요. 황금색변의 운이라니....변비는 없을라나봅니다. ㅋㅋㅋ 어쨌든 좋다니 파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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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4] 아사쿠사 유람기 #1여행 2008. 12. 8. 00:52
자...오늘은 아사쿠사로 가봅시다. 일본의 도쿄가 현대적이고, 때로는 미래적인 모습의 건물들로 가득찬 이미지라면, 아사쿠사는 그런 이미지와는 전혀 안맞는 또하나의 다른 세상입니다. 아사쿠사로 가기로 마음먹고, 조금은 이른시간(직장인에게 일요일의 낮 12시라면 이건 대단한 조기 기상입니다.)에 출발합니다. 호텔에서 나와서 걷는 길은 왠지 일요일 아침이면 좀더 따뜻한 느낌입니다. 옆길로 바라본 회사건물... 주말에는 회사를 쳐다보기도 싫지만, 회사와 숙소가 50미터 거리인지라 어쩔수없이 이렇게 한번 봐줍니다. 오늘의 출발점 오오사키역입니다. (大崎) 일단 야마노테(山手) 센을 타고 친구를 만나러 가야합니다. 친구는 에비스에 있죠 (恵比寿) 3정거장이군요 친구를 만나서 아침을 먹습니다. 에비스의 백화점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