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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31] 에픽하이 음반 수집기
    수집狂 - 음반 2010. 6. 27. 03:06

    에픽하이를 처음 알았던건...그 언제던가....2003년이었던가요...2004년이었던가요...

    처음 듣는 순간 타블로와 미쓰라의 조합에 무너져 버렸드랬죠. ㅎㅎ
    (저는 유난히도 고음과 저음의 남성 듀오를 좋아하는 것같아요. 리쌍, 패닉, 다듀 등..)
    미쓰라의 쫙깔리는 저음에 칼칼한 타블로의 랩핑.

    우여곡절끝에 나온 앨범이라 그런지, 절박함이 느껴지는 앨범이지만, 그 톡톡튀는 느낌은 대단했습니다.

    우여곡절이라는건..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예전의 씨비매스 와 엮인 그 이야기죠 ^^
    (2집의 뒷담화라는 트랙에 잘 나오니까 조금만 찾아보면 알수있을겁니다.)




    2집입니다. 초판이에요..(재발매가 나오긴 했죠)


    평화의날 이라는 곡도 곡이지만 "신사들의~ " 시리즈에 들어있는 삐딱함과 사회찌르기는 큭큭거리게 하는 코믹북 같은 느낌을 주었죠.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때의 음악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팔팔거리는 활어의 느낌이랄까요?

    곡중에 lady 라는 곡과 open MIC라는 곡은 어떤관계가 있을까요? ^^ 잘 들어보면 아실겁니다.


    3집이네요..


    대중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모으게된 앨범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이현도의 곡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Best죠 ^^ (이현도의 곡은 paris입니다.)

    참 힘들게 구했던것 같은데 이젠 재발매되서 쉽게 구하더라구요.
    좀 허망하죠

    3.5집입니다.

    2장으로 구성되어있는 리팩앨범인데...개인적으로는 이런앨범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2중지출을 조장하죠..
    그래도 에픽하이니까 샀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3.5집이 더 구하기 힘든가보더군요. ㅎ
    음악이야 뭐...두말하면 잔소리죠.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곡으로 가득합니다.

    아 제가 이 앨범을 산 이유는 딱 한곡 때문이죠.
    바로 follow the flow 의 리믹스 버전 때문입니다. (JK형님이 참여하신)

    4집이네요.


    2장의 앨범 가득 들어있는 두명의 프로듀서의 다른스타일의 곡들...이때 페니를 처음 알았죠.
    사이드 라벨이 끼워져있는 앨범은 국내앨범에서는 처음봤네요. (팝이나 J팝 앨범에는 당연한것이지만)
    love love love 라는 대중을 떡실신 시킨 곡도 들어있지만서도...
    어두운 분위기의 묵직한 곡들이 더 좋습니다.
    표지만큼 어두운 곡들이 잔뜩있고, 무엇보다 트랙리스트가 많아도 모든 곡이 버릴게 없다는것이죠.
    선곡표 라는 재밌는 곡도 있습니다. 온통 노래 제목으로만 가사를 만든 곡이죠.

    5집입니다.


    삐딱선을 타기 시작하죠. 달달한 사탕같은 노래들은 이제 그만~ 이라는 듯. 분위기 쇄신합니다.
    그래도 우산 같은 곡은 남겨뒀죠 ^^
    비오는날 들으면 죽음입니다.


    소품집이네요


    실험 1호인가요? 소품집이라는 이름으로 아날로그틱 한 음반을 내놓았습니다. 1분1초란느 좋은 곡도 있지만, 제 귀에는 그닥 좋게 들리지만은 않더군요. 전 1 2집 스타일이 좋아요.



    프로듀서 페니와 타블로가 함께 낸 이터널모닝입니다.
    에픽하이 앨범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으로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합니다.
    잘 들어보시면 귀에 익은 곡도 있을거구요 ^^

    패니의 소울 컷츠군요.


    에픽하이 맴버들이 참여한 곡들도 있고, 랩씬의 여러 뮤지션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에픽하이 앨범의 프로듀서로 참여한적이 있기에 역시 낯설지 않은 앨범입니다.

    이번에 나온 신보네요. MAP the SOUL


    6집이라고 하려했으나 공식적인 6집은 아니라죠?
    아마 소품집의 연장선에 있어보입니다.

    에픽하이가 아니라면 할수 없을 시도이기에 환영할만 하고, 결국 가수들이 음반을 낼 수 있는 또하나의 방법을 대중적으로 소개하는 시도라 생각되네요. (물론 장기하의 가내수공업프로덕션 같은 방식도 있지만요)

    그리고 음악과 글의 공감각적 전달도 높이 살만하구요.
    곡 중에 4집의 선곡표의 연장선상의 시나리오라는 곡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영화제목만으로 노래를 만들었군요 ㅎㅎ

    음악적으로도 1 2 집 시절의 느낌에 다시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마냥 좋군요.

    다음앨범이 기대되는 가수 목록에 에픽하이를 이제 올려도 될거같네요.

    -20090725 추가-

    에픽하이의 새 앨범이 나왔습니다.
    리믹스 앨범이네요.

    일반에 공개되면서 삼자돼면이라는 이름으로 만든 프로젝트 그룹의 전자깡패가 화제가 되어 더 유명해졌는데요
    나름 이번 리믹스앨범의 작명센스나, 새로부른 노래들이 모두 맘에드는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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