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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7:수정] [20081222] 오늘의 지름 1.+ 이소라 앨범 수집기.
    수집狂 - 음반 2011. 3. 17. 02:10

    오늘 드디어 이소라 6집의 초판 중 회색버전을 미개봉품으로 입수했습니다.

    이제 이소라 앨범 컬렉팅이 끝난거같네요.

    자자..구경해보죠


    이소라 1집입니다.
    뭐 엄밀히 따지자면 이소라의 데뷔앨범은 아니죠.
    이전에 이미 낯선사람들 이나, 그대안의 블루 같은 앨범을 통해서 그 존재를 알렸으니까요.

    김현철이 프로듀스한 데뷔앨범입니다. 수많은 명곡을 쏟아내면서 이소라 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새겨넣은 명반입니다.




    이소라 2집입니다. 1집으로 그 존재감을 알렸던 이소라가 자신의 독특한 창법과 그녀만의 음악을 각인시켰죠.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며, 남들보다 먼저 들어보고, 제가 직접 타이틀곡 지정에도 참여한적 있는 앨범입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이소라 3집입니다.
    마치 자신의 음악스타일을 타인들이 가둬버리는 것에 대해서 반항하듯, 강렬한 락 사운드로 돌아옵니다.
    아마 대중들이 한번에 다 떠나는 계기를 마련했던 앨범이 아닐까 합니다만.
    이 앨범도 명반이라 생각합니다. 그녀의 목소리와 락의 만남이 참으로 신기했던 앨범입니다.




    4집이네요. 꽃...3집에서 많은 대중을 보내고 나서 가장 조용하게 냈던 앨범이 아닐까 합니다.
    가장 힛트곡이 없었던 앨범으로 생각되네요.
    자신의 음악 이라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겪는 여러가지 시도들이 느껴집니다.




    5집입니다. 소라의 다이어리 라는 이름으로 나온 (마치 그때 당시의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 라는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듯) 앨범이죠
    서서히 그녀만의 스타일 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아가는 듯한 느낌. 안정되어가는 사운드, 그리고, 유별난 패키지..
    두번째의 시작을 알려준느 앨범입니다.





    5집의 내부입니다.





    그녀의 음반 중 가장 높은 평점과 가장 높은 인기, 그리고 곡의 작품성 등을 한꺼번에 인정받은 명반이 드디어 탄생하죠.
    6집 눈썹달입니다.
    한때 중고시장에서도 한장에 5만원을 호가 할만큼 갚어치가 높아졌던 앨범입니다만, 근래에 재발매되어서 뒷통수를 맞기도 했죠 ㅎㅎ

    저야 두장 가지고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은색 패키지는 없습니다. (두가지 패키지로 발매되었습니다.)

    듄 이라는 곡소개 페이지에는 듄이라는 향수가 뿌려져있습니다. 이때부터 이소라의 음반은 공감각적인 음악을 제시합니다.





    미개봉품인 재발매판 퍼플버전 6집입니다.




    오늘 입수한 미개봉 초판 그레이버전입니다.

    초판과 재판의 구별법은 쉽습니다.

    초판의 자작사는 T 엔터테인먼트 에서 발매했고, 재판은 Mnet에서 발매했습니다.




    이게 초판 개봉한 퍼플버전입니다.




    눈썹달 앨범의 내부입니다.




    그리고 7집앨범입니다.
    아아...초도 패키지 부터 2종류이고, 이 2종류가 소진되고나면 다른 패키지가 또 나온다더군요.
    팬으로서 두가지 모두 질러줍니다.

    (이후 하늘색 버전이 하나 나오긴 했는데 3종구매는 좀 아닌거같아요. 하늘색이 별로이기도 했구요)

    앨범 전체의 곡이 이름이 없습니다.
    대신 작은 아이콘같은 그림들이 하나씩 그 곡을 표시하고있죠.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지만, 부를 수 없는 이름입니다.
    이소라 다운 발상이고, 이소라 다운 음악들입니다.
    이미 8번 트랙이 인기를 얻고 있더군요.





    두장의 패키지는 타이틀곡의 표기가 서로 다릅니다.
    녹색은 씨앗그림, 분홍은 하트와 십자가 그림입니다.
    MP3를 추출하면서도 곡명을 어찌 적을 수 없어서 01 02 03 이라고 리핑을 했네요 ㅎㅎ
    라디오에서 이소라가 자신의 곡을 소개할때도 8번곡입니다. 라고 했다는데, 참 재밌습니다.
    여러 디제이들 난감하겠어요.


    여기까지가 정규앨범이구요....




    라이브 앨범입니다. 패키지 디자인도 그렇고, 포장도 그렇고 별로 마음에 드는 라이브 앨범은 아닙니다만, 의무감이 반쯤 가득찬채 샀죠.
    동아기획의 마크가 있는 것을 보면, 기획사에서 마음대로 만든 음반은 아닌거같은데 참으로 성의가 없어보입니다.
    한 두번정도 들어본 기억밖에 없네요. ㅎㅎ




    이소라가 대중에게 가장 크게 알려진 계기가 된 앨범이 아닐까합니다.
    김현철의 영화음악이 너무도 유명해져서 OST가 영화보다 유명했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대안의 블루 = 듀엣곡 = 노래방 필수코스 라는 공식을 만들어냈고, 남녀간의 수많은 로맨스를 만든곡입니다.
    저역시 이노래를 노래방에서 불렀던 기억이 있네요.



    가장 최근 발매된 팝리메이크 앨범입니다.
    선곡에 대해서는 일관성없어보이긴 하지만, 모두다 명곡들이고, 쉽게 듣기 좋은 앨범입니다.





    마지막 앨범입니다.
    왠 불법복제본? 하실테지만...
    사실 이 앨범은 이소라 본인에게 선물받은 앨범입니다.

    PC통신시절 우연히 알게되서, 동아기획에 초대된적이 있구요. 마침 2집 발매를 앞두고 마스터링 테입에서 떠낸 카셋트테잎입니다.
    김영대장님과 이소라님과 함께 모두 같이 앉아서 전곡을 들으면서 평가하고, 타이틀곡을 뭘로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 햇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정전되서 촛불 켜놓고 이야기 하던 그 시간들도 생각납니다.
    잘 안보이지만, 싸인이 보이네요. 아참..이소라님 왼손잡이에요~

    ^^



     




    전체 모아놓고 한방 찍어봤습니다.
    몰랐는데 6집의 별 6개의 위치가 다 다르네요.
    수공예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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