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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627] 브라운(braun) 760cc 면도기셋
    쇼핑 2009. 6. 27. 03:43

    아침마다 면도를 합니다....
    수염이 빨리자라는편이고, 거기에 수염에 새치까지 있어서
    면도는 무슨일이 있어도 거르지 않습니다.

    지난 몇년간 함께했던 면도기는 바로 이녀석...


    오래오래 함께해온만큼 세월의 흔적만큼이나 요즘은 수염을 잡아 뜯습니다...
    아침마다 면도할때 치분나빠지곤하죠...

    그래도 매일 까먹고 다시 면도하고 하다가...

    결국 고무신을 갈아신기로 했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자동세정시스템이니, 브라운이 한국사람에게 맞는다느니 이거저거 다 찾아보고
    결국 이녀석으로 골랐습니다.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소포가 도착했네요. ㅎㅎ


    박스옆에 기프트 셋이 붙어있습니다.
    나중에 뜯어보니 카트리지 2개 + 면도날 1셋트가 들어있더군요.


    마치 회떠오면 담아주는 아이스박스 같은 케이스에 담겨있습니다.



    사실 이런가전류야....매뉴얼 따위 쳐다도 안봐도 다 쓸줄 아니까 일단 스킵.



    잘 정돈되어있군요. 개별포장도 확실한게, 리퍼나 중고는 아닌가봅니다 ㅎㅎ


    이게 자동세정기 + 충전기로군요.




    카트리지입니다. 저 안에 들어있는 액체가...세정액입니다. 이거이거 휘발성이 장난아닙니다. 불붙으면 잘탈듯...




    가장 중요한 본체입니다.




    이녀석은 코드




    매뉴얼 안보고 찾아보니, 카트리지 넣는 방법 감이오네요.

    옆의 버튼을 눌러줍니다.



    이렇게 열리면


    이렇게 넣어주고




    짠~ 결합 완료



    이제 본체를 꺼내봅니다..


    제길 잔인하게 1mg도 충전이 안되어있군요.




    바로 충전모드 들어갑니다.







    이제는 현역을 은퇴할지도 모르는 친구와 함께 마지막 기념샷...

    (면도날을 새로 사서 교환해서 다시 쓸까 고민중입니다.)



    가장 중요한 면도기의 성능이야기를 해야겠죠

    일단 진동과 소리가 무지큽니다.

    힘이 느껴지네요. (씨끄러워서 잠도 확 깨겠군요)

    수염을 깎아보니 미세한 수염까지 잘 깎아줍니다.

    면도하고나도 아주 부드럽고, 기분 끝내줍니다.

    오호....앞으로 사랑해줘야겠어요.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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