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자료 수집광적인 성격덕분에,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다 저장합니다. 거기에다가 사진취미 덕분에 몇기가 채우는 것은 껌씹는 수준이구요.
결국 현재 가지고 있는 하드디스크가 8개이고, 각각 용량이 650 / 500 / 500 / 500 / 320 / 60 / 40 / 80 기가 이군요...
근데 ㅡ.ㅡ;;;
또 다차버렸습니다....
무려 9만개의 사진파일로 인해 500기가 하드가 끄억..
어쩌겠습니까....
버텨야지요..
헌데, 버티지도 못하게된 사건이 있으니, 시게이트 500기가 하드가 타버린 사건입니다. 그닥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들어있었기에 망정이지...사진파일이 들어있었다면 경기날뻔 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소포는 이렇게 박박 찢어서 뜯어야 제맛입니다.
충격 방지를 위해 포장은 잘해놨네요.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TB 하드디스크...
그놈 참 잘생겼군요.
포맷을 하고 나니 1TB가 931GB로 나오네요.
언제쯤이면 이 용량장난을 안할런지...(1024 와 1000의 숫자장난)
어쨌든 포맷하고, 지금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옮기고 있습니다. 약 9만개의 파일에 옮기는 시간 2시간 20분 뜨네요.
다 옮기고 나면...이전에 쓰던 하드는 떼어서 보관하려 합니다.
백업이라는 것의 중요성을 이번에 하드 태우고 나서 느꼈거든요.
여러분도 백업 꼭 해두시길...중요한 것들이라면 꼭 2중백업의 생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