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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09]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
    공연예술 2008. 8. 10. 12:59
    지난주에 픽사전에 이어
    이번주는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을 갔습니다.

    명동에서부터 시청까지 걸어가는 길은 너무도 더웠기도 했고, 가방도 무겁더군요.

    새로 사서 촛점 교정한 렌즈를 테스트 해볼 기회가 없었던지라 함께했구요

    가는 길에 테스트샷 한방부터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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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앞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준비중이더군요.

    뭐 덜더웠다면 봤을텐데 너무 더워서 스킵했습니다.

    저분들 정말 더울텐데...고생많으십니다. 그래도 국제적 관광명소가 되었으니, 앞으로도 수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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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를 사려고 줄서있는데, 어느 여자분께서 "할인권 없는분들 가져가세요" 하길래
    아..또 카드가입하고 가져가라는건가? 했는데

    흘낏 보니 진짜 2000원 할인권을 주시네요 ㅎㅎㅎ

    덕분에 할인 받아서 8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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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에 들어와서는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장거리 촛점이 맞는지에 대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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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계석입니다. 정5품에 맞췄네요.
    그 뒤의 포즈잡은 여자 4명이 눈에 띕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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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수대에서 시원한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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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드러난 덕수궁 미술관!
    덕수궁 미술관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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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올라가서 입장전에 다시 분수대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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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사람 정말 개떼같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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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시회에 핵심인 프리다 칼로...하지만....(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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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사람이 좀 빠져서 한산한 때입니다. 그래도 작품 하나앞에 4~6명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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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을 끝내고 나왔더니 엄청난 스콜급 소나기가 옵니다. 하늘은 파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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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수도 꺼지고, 그 자리에는 빗물이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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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프리다 칼로의 그림은 한 8점 온거같은데 모두 유명함과는 거리가 먼 작품들이더군요.
    제가 중남미 미술은 전혀 모르겠는지라 더더욱 생소합니다.

    항상 미술관을 갈때면...설명하는 분과 그분들을 따라다니는 인파가 가장 싫습니다.
    조용히 감상하기에도 혼잡스런 추상화를 보고있는데

    초딩들 뛰어다니고
    아기 울고,
    사람들 웅성거리고,
    거기에 가이드가 방송까지 해대면
    돈내고 내가 왜 이런 곳에 잇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관람문화라는게 도무지 없는 나라 같습니다. 미술관이 놀이터도 아닌데...

    휴...방학이라 더 했나봅니다.

    어쨌든, 가격대비 전시는 추천.
    중남미 미술에 관심 있는 분도 추천
    어설프게 프리다칼로, 디에노 리베라만 알고있는 분은 비추천
    조용한 관람을 원하시면 비추천....
    영어 가이드를 듣고픈분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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