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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23] 김지운 감독 작품 DVD
    수집狂 - 영화 2009. 3. 23. 22:39
    본 글은 [20080724] 김지운 감독 작품 DVD 의 글을 갱신한 내용입니다.


    DVD를 수집하는게 취미입니다.
    영화를 무지무지 좋아하기도 하고, (극장에는 한달에 적게는 3번 많게는 6번도 갑니다.)
    DVD 자체를 소유한다는 느낌도 좋아합니다.

    열심히도 모았지요. 그 중에도 몇몇 감독과 배우들의 영화는 무조건 삽니다...

    김지운감독을 참 좋아합니다.

    첫 작품인 조용한 가족부터 팬이었지요.
    매번 보여주는 영화마다 새로운 장르에의 도전을 하고, 보란듯 그 장르를 비틀어 더 깊은 곳을 보여주는 모습에 감탄하곤합니다.

    물끄러미 DVD진열장을 바라보다가 오늘은 김지운 감독의 영화들을 꺼내봅니다.

    조용한가족...지금 보면 굉장한 출연진입니다. 스쳐지나가는 단역들도 지금은 엄청난 배우들이 되어있죠.
    무엇보다 송강호와 최민식이 동시에 출연하는 영화는 쉬리빼고 이 영화뿐이라 기억합니다. (틀릴수도 있어요)
    마치 아담스패밀리를 연상시키는 표지가 인상적이죠.
    코멘터리가 송강호와 김지운감독이네요. 들었는지 아닌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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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칙왕입니다.
    음...김지운감독 영화중에서는 가장 적게 본 영화네요. 이 영화로서 일약 스타가 된 김수로와 연기력에 대한 찬사를 받았던 송강호...학생때 보던 영화가 아니라 직장인인 지금 보는 영화가 훨씬 더 깊은곳에 다가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지운감독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보시다시피 DVD도 감독님이 직접 싸인한 판본이구요...
    초기한정판입니다. 아끼고 아끼는 DVD이며, 10번은 본거같네요.
    첫번째 볼때는 공포영화로 보겠지만, 두번째 보면서부터는 슬픈영화라는 것이 느껴질겁니다.
    임수정과 문근영이라는 현재의 대스타들이 아직 스타가 되기전의 풋풋한 모습도 좋지만
    역시 될성부른 나무임은 영화속 내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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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리 라는 영화는 많이들 모를겁니다. 세명의 감독이 각각 공포물을 만들어서 개봉했었죠. 김지운감독의 작품은 '메모리즈'입니다. 김혜수와 정보석이 출연하는데, 마지막의 반전이 일품이죠.
    중간에 음악과 카메라워크는 레퀴엠포어드림의 그것을 연상시키더군요.

    그리고 왼편은 장화홍련과 메모리즈의 사운드트랙 CD입니다. 음악이 너무 좋아서 구매했죠. 이병우...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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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인생입니다.
    장화홍련과 함께 가장 아끼는 DVD입니다.
    사운드트렉도 정말 구하기 힘든데 어렵사리 구했구요. 유키구라모토의 음악이 뇌리에 박혀서 미친듯 찾아다닌 기억이 납니다. 발매 후 바로 저작권문제로 앨범을 회수하는 바람에 시중에서는 구할수 없게되어버렸죠.
    이병헌의 연기가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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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운 감독의 책도 있네요. 자필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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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다음구매작품은 오늘 발매된 놈놈놈의 OST앨범과
    놈놈놈의 한정판DVD정도가 되겠죠.

    차기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감독이 있다는건 즐거운 일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저의 손에는 3장의 CD와 DVD가 더 들어와 있습니다.


    먼저 발매된 놈놈놈의 OST입니다.
    달콤한 인생에서 보여준 대단한 OST감독으로서의 능력을 믿고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후회없는 명작이네요. 멋집니다.
    하지만 전편의 OST들이 너무 좋아서 그에는 살짝 못미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놈놈놈 DVD입니다. 예약구매를 통해서 바로바로 질러주는 센스~!



    이름값에 비해 흥행못했다고 뒷담화들 하는데, 이 영화의 제작과정 한번보면 그따구 소리 못할겁니다.
    단순한 오락영화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대단한 작업의 기록을 DVD로 보는 것 자체가 즐거운 영화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지운 감독이 패션잡지의 단편영화를 만들었네요
    팔자에 없는 여성잡지 사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없죠 ^^



    자자...
    이제 다음영화는 뭘까요
    또 만들기만 하면 질러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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