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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8] 골든 라이탄 - 어린시절의 추억에 잠기다쇼핑 2008. 7. 21. 23:07인터넷상에서
종종 발견하는 추억의 이름들을 볼때면 가슴이 설레곤 합니다...
우주보안관 장고, 게타로보, 바라타크, 콤바트라V, 볼트파이브...그리고 골든라이탄...
골든라이탄...
어린시절
밖에서 뛰어놀다가도 누군가 골든라이탄 빌려왔다! 라고 하면 순식간에 달려들어가서는
친구네 집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Sony 의 베타 테잎으로 함께보며 즐거워하던 추억의 만화
라이타군단이 골든라이탄을 도와서 함께 정의를 지키곤 했고, 그때마다 환호를 지르곤 했었지요.
스코프라이타가 적의 동력원을 스캔해주면 어김없이 작렬하는 골든라이탄의 일명 심장뽑기!!!
그리고 주먹을 불끈쥐면 터져버리는 동력원과 함께 만화는 끝이나고,
항상 반복되는 변신장면이 매번 볼때마다 얼마나 멋지던지...
어린시절의 기억은 항상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시절의 기억을 잊고 사는데 익숙해진 30대의 아저씨가 된 지금에도 가끔 골든라이탄에 대한 글이 DP에 올라오면 어김없이 떠오르던 주제가...그리고 오프닝
출동이다 나타났다 무적의 로보트~
...
그렇게 항상 골든라이탄은 기억속에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몇일전 아는 동생이 메신저상으로 고민을 이야기 하기에 그래도 나이몇살 더먹었다고
나름의 고민상담을 해줬던적이 있습니다.
그 아는 동생이 고맙다는 의미로 택배로 선물을 보내왔더군요.
뭐가 들어있을지 모르는 택배는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자 이제 뜯어볼까요?
헉! 뜯어보는 순간 기겁을 했습니다. 골든라이탄...그 골든 라이탄이 제손에 있었습니다...
박스에 써있는 글씨로는 18K 도금이라고 나오네요. 오오...기대가 됩니다.
뒷면에는 자세한 변신순서와 알수없는 일본어가 써있습니다. 지금 궁금한건 이게 아니지요.
뜯어보니 몇몇 액션용 부속품들과 카다로그, 그리고 다이어리케이스 같은 것이 눈에 보입니다.
이거 점점 기대되는군요.
더헛...드디어 실체를 드러낸 골든라이탄...멋집니다! 헌데...실제 라이터로서의 동작은 하지 않더군요...
살짝 아쉬움이..(물론 담배 끊은지 9개월째라 활용은 못합니다만...)
투박한 라이터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두툼한 황금상자의 느낌입니다.
세워보니 저 부분이 머리가 나오는 부분인게 딱 느껴지네요. 케이스 멋집니다.
동봉되어있던 받침대와 함께 세워보았는데 생각보다는 두툼해서 뽀대가 살짝 실망입니다.
짜잔~ 드디어 변신! 오오...변신하고나니까 뽀대가 납니다. 멋집니다!
동봉된 심장뽑기<?>액션용 동력부 부품을 손에 쥐어주고 설정샷 한컷!
포커싱을 얼굴로 옮겨서 한방 더!
어렴풋한 기억으로 오프닝에서 나오는 골든라이탄의 숙제도와주는 장면을 연출해봅니다.
찬조출연은 콜드스톤 이벤트용 연필군 입니다.
다른각도 한컷 더
포즈가 맘에들어 계속
정면 샷으로 마무리...
후아...
정신없이 만지고 사진찍고 하는 동안에 마음은 어쩌면 25년전쯤으로 돌아가버렸던것 같습니다.
책상위에 놓여진 골든라이탄은 앞으로도 종종 과거로의 여행을 이끌어줄 타임머신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마치 라이타군단의 시간을 멈추고 거슬러올라가던 타임라이탄 처럼요...
이상 개봉기 마칩니다~'쇼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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