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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103] <iphone> Shazam vs Midomi 비교리뷰
    아이폰 2010. 1. 3. 23:34

    카페나 길거리에서 들려오는 음악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때...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가 노래제목은 서로 기억안나고 음만 기억날때...
    그 음악을 녹음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그 음악을 둘중 한명이 떠올리지 않는 이상
    다시 그 음악을 찾는 것은 우연에 맡겨야합니다.

    한때 우연히 들었던 음악한곡을 찾기위해 2년을 고생했던 기억도 있기에, 이 앱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그때 찾아 헤매던 음악은 how insensitive 였습니다. ㅎㅎ)


    오늘 소개할 앱은 두가지 인데요. 하나는 shazam 이고 하나는 midomi sound hound 입니다.
    shazam은 월 5회 검색이 가능한 무료 버전을 제공중이며, midomi는 무료버전이 없습니다.

    이번에 midomi 유료버전을 구매하면서 두 프로그램의 성능을 비교해봤습니다. (Shazam의 무료버전은 기능제한이 아닌 횟수제한이므로 비교가 가능합니다.)

    일단, 설치된 모습입니다.



    shazam의 시작화면입니다.


    아래의 화면에서 Tag Now를 클릭하면 분석을 시작합니다.
    첫곡으로 두 프로그램 모두 같은 소절의 We Will Rock You 를 들려줬습니다.



    청취 중입니다. Shazam은 저 원이 다 찰때까지 듣고 분석을 시작합니다.


    분석 중입니다.


    몸풀기로 가볍게 성공했네요.



    이번에는 midomi 차례입니다.



    Midomi 역시 We Will Rock You를 청취 시켰습니다.



    전체 청취 그래프중 약 2/3가 찼을때 벌써 노래를 찾았네요. midomi는 확실하게 찾았다 싶으면 청취를 자동으로 멈춥니다.


    뭐 몸풀기인만큼 잘 찾아줍니다.




    두번째로 국내 가요 테스트를 위해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들려줍니다.



    앗...노래는 맞는데, 클론의 잘못된 만남이 나오네요...




    이번에는 midomi입니다.



    정확하게 나오네요.




    아 안타깝게도...

    shazam의 5회 무료를 모두 사용해버렸습니다..
    이젠 비교는 불가능하겠네요.

    아쉬운대로 midomi 테스트만 이어갑니다.

    이번곡은 제작년 일본에서 유행하던 음악인 수치심의 수치심 입니다.


    역시 잘 찾는군요.



    최신노래는 어떨까요?

    유영석 20주년 앨범에 있는 김건모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를 들려줬습니다.


    오호...유영석이 아닌 김건모로 제대로 찾네요?



    이번엔 제이의 8 318이라는 곡을 들려줍니다.



    어라...
    이상한 중국노래를 찾아줍니다.

    뭐지...라고 생각하고 들어보는순간...

    헛..이 노래 제이 노래의 중국 번안곡인가요? 놀랍네요 ㅎㅎ



    이번에는 애니메이션 OST입니다.
    비밥의 waltz for ZiZi


    오우 좋아요 좋아



    라이브 음악은 음반과 차이가 있어서 찾기 쉽지 않을것이라 판단되어
    조규찬의 The Blower's daughter 를 들려줍니다.



    오...원곡을 찾아주네요. 하지만 정확히는 못찾고 리스팅 해줍니다.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이번엔 중국곡을 들려줍니다. 도철의 비기장적 10:30



    중국노래도 척척이네요.





    자 여기까지가 기본 성능 확인 이었구요.

    이젠 midomi 만의 추가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의 메인화면에서 Now playing 이라는 메뉴를 클릭하면 현재 내가 아이팟에서 듣고있는 곡을 찾아줍니다.
    태깅이 안된 음악을 찾거나, 아니면 이 음악의 뮤직비디오를 찾기에 좋은 기능입니다.



    지금 듣는 음악은 김태우의 사랑비 입니다.


    분석을 하고...


    알려주네요...정확합니다.


    재생목록 확인도 가능하구요.




    아래의 메뉴에서 What's hot 을 클릭하면
    다양한 추가음악 정보들을 보여줍니다.





    History에서는 지금까지 찾는 음악들을 보여줍니다.



    뭐 대략이나마 이정도면 성능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전체적인 소감은 midomi가 비싼만큼 shazam보다는 확실히 성능이 우위에 있으며
    뮤직비디오 검색, 가사검색 등 다양한 부가기능과
    추가로...허밍으로도 찾아주는 기능 (해보니 자알 찾아줍니다.) 을 포함하면 훨씬 메리트가 있습니다.

    물론, 음원DB가 영어/일어/중국어 가 기본이기에 한국음악을 찾을때는 어려움이 있다는점 확인해야겠습니다.

    이젠 좋은 음악이 들릴때 아이폰을 꺼내면 되는 세상이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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